스포츠 >

‘QPR이 쫓던’ 후퍼, 노리치 시티와 3년 계약 체결


박지성(32)과 윤석영의(23)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노렸던 공격수를 놓치고 말았다.

노리치시티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의 공격수인 개리 후퍼(25)와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된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리치시티는 “후퍼의 영입은 이번 여름 크리스 휴튼 감독의 7번째 영입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후퍼는 지브릴 시세, 제이 보스로이드, 디제이 캠벨 등의 공격수를 떠나보내며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던 QPR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이 구단주 토니 페르난데스에게 후퍼의 영입을 요청했지만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QPR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노리치 시티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후퍼는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스코틀랜드에서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공격수로, 노리치 시티의 공격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