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이 배우 장혁의 실제성격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 참여한 윤두준이 드라마 ‘아이리스’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장혁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윤두준은 “장혁이 정극 드라마 연기가 처음이었던 자신을 위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사이가 돈독해졌고, 드라마가 끝난 후에는 같은 복싱체육관을 다니며 운동도 함께 하는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장혁이 과묵한 이미지와는 달리 엄청난 수다쟁이”라고 남다른 고충도 털어놓으며 “운동을 하다가 사이사이 쉬고 싶은데, 그 틈을 노려 항상 옆에 오신다.
그리고는 엄청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할 때는 연기만! 노래할 때는 노래만 생각하라!’고 조언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윤두준은 “‘아이리스2’ 촬영 때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는데 내내 진지한 이야기를 해서 자는 척을 한 적이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두준의 폭로는 오는 30일 오후 8시50분에 ‘1대 100’에서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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