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이 소주광고 풍문에 대해 해명하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화신’에는 소유, 효린, 정웅인, 이유비가 출연해 ‘대세 특집 2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소주광고 모델에 캐스팅됐으나 별다른 매출효과가 없어 6개월 만에 잘렸다’라는 풍문에 대해 “잘린 게 아니라 그냥 계약연장을 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봉태규는 “효린외에도 현아와 구하라가 함께 모델이 돼 굉장한 화제를 모았다”라며 “게다가 5년을 모델로 활동한 이효리 다음 모델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최소 1년은 하겠지 라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효린은 “6개월이든 1년이든 일단 세 명을 같이 썼기 때문에 세 명 중에 한명은 데리고 갈 줄 알았다”라며 “그리고 그게 저일 줄 알았다”라고 개인적인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광고 촬영당시 광고주 분들이 굉장히 좋아했다”라며 “그래서 여기서 잘하면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내심기대를 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효린은 “(모델이)끝난 것을 회사에서 들은것도 아니고 기사에서 봤다. 끝났다는 것도 아니고 고준희-조인성 씨로 모델이 바뀌었다는 기사였다”라며 “매출을 올리려고 정말 노력했었다. 한몫 했었다”라고 덧붙여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효린은 김구라가 “술집에서 구하라 포스터만 많이 봤다”라는 말에 “그렇다.
나없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주인에게 ‘왜 자기 포스터는 없느냐’라고 물어보기까지 했다는 효린은 “나를 안 붙인 이유는 말 안하고 ‘가게 사장분들이 붙이고 싶은 포스터를 붙이는 것’이라고만 하더라”라며 “그냥 나만 없었다”라고 분노에 찬 뒤끝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유비는 자신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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