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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크기 운동량 측정 웨어러블 컴퓨터 국내 상륙

비젼스케이프는 작은 동전만한 크기의 운동량 측정 웨어러블 컴퓨터(입는 컴퓨터) '미스핏 샤인(Misfit Shine)'을 국내시장에 독점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미스핏 샤인은 작은 동전만한 크기여서 손목, 허리, 신발, 발목, 옷깃, 속옷 등 원하는 부위 어디에나 착용할 수 있다. 또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연출해 정장, 캐주얼, 운동복, 수영복 등 어떤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

이 제품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화면 위에 제품을 올려두기만 해도 동기화가 된다. 사용자는 간편하게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피트니스 목표를 설정하고 수시로 운동 진행상황 및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다.

교체식 배터리를 장착해 4~6개월 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50m까지 완전방수 된다.


비젼스케이프 윤일영 마케팅 팀장은 "미스핏 샤인은 세련된 모양의 금속 재질이어서 디자인이 월등해 캐주얼 외 정장에 착용해도 어색하지 않다"면서 "피트니스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들이 증가하면서 예약 구매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핏 샤인은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에 64개국 자금 제공자들이 참가해 약 85만달러 이상을 지원해 탄생한 제품이다.

iOS 사용자들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포블러스(www.poblers.com) 및 전국 프리스비 매장에서 9일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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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핏 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