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세계적인 보안기업 맥아피와 사이버보안위협의 탐지정보 공유 및 대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경을 초월해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보안위협 정보공유의 폭을 한층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맥아피사의 보안위협 탐지정보가 KISA에 도입되며, KISA는 네트워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일, 웹, e메일 등을 포함한 위협요소를 점검해 사이버위협의 실시간 탐지 및 사전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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