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14일까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의 인기 상품인 '치즈볼(481g/1통)'을 7700원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럽 30개국에 70여개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 제과업체에서 제조한 상품으로 한 입에 먹기 편한 크기의 영양간식이다.
특히 '치즈볼'은 빅마켓에서 판매되는 콘스낵 상품 전체 매출 중 2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빅마켓 인기 상품인 '치즈볼'을 선보이는 까닭은 대용량상품인 만큼 바캉스시즌을 맞아 어린이 간식은 물론 성인들을 위한 안주 대용으로 충분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에서만 판매하던 상품이 일반 대형마트로 확대 운영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빅마켓은 직수입, 병행수입 등 해외 소싱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45개국, 1100여개 글로벌 소싱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이민휘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롯데마트는 빅마켓의 운영을 통해 새로운 상품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며 "일반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점차 높아지면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소싱 상품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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