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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성열, 야생 도마뱀 조련 성공 ‘동물조련사 등극’



이성렬이 벨리즈의 야생동물을 조련하는데 성공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인피니트 이성열이 중남미의 작은 나라 벨리즈의 아생 동물을 조련하는 실력을 공개한다.

앞서 ‘정글의 법칙’ 출국 전 사전 인터뷰 때부터 이성열은 “동물을 정말 좋아한다. 조련사 자격증을 따려고 하기도 했다”라며 유별난 동물 사랑을 보여줬고, 인피니트 숙소에서 자신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을 정도로 동물사랑을 뽐냈다.

최근 녹화에서 병만족이 정착한 새로운 생존지 콩크섬은 5분 만에 섬 한 바퀴를 다 돌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지만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고, 이곳에는 유난히 도마뱀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 가운데 사람을 보면 도망치기 바쁜 다른 도마뱀과 달리 한 도마뱀이 이성열에게 붙어서 떨어질 줄 몰랐다는 후문.

특히 다른 사람 팔에 잠깐 옮겨 두려도 해도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애처럼 자신을 유독 따르는 도마뱀을 본 이성열은 “네가 이제 병만족 막내야”라며 애정을 표했고, 도마뱀에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와 눈이 작고 겁 많은 모습이 닮았다며 성규라는 이름 붙여줬다.

또한 그는 야생도마뱀뿐 아니라, 큰 집게를 휘두르는 성질이 사나운 게도 동시에 조련하는 ‘1타2피 조련법’으로 병만족의 유례없는 동물 조련사로 인정받았다.

한편 정글에서 펼친 이성열과 도마뱀 성규와의 끈끈한 우정은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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