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장타자’더스틴 존슨, ‘아이스하키 전설’ 웨인 그레츠키 딸과 약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캐나다)의 딸 폴리나와 약혼했다.

존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폴리나의 사진과 "폴리나가 (결혼을) 승낙했다"는 글을 올렸다고 AFP통신이 19일 전했다. 배우 겸 모델인 폴리나는 존슨이 출전한 다수의 대회장에 모습을 보여 그동안 끊임없는 연애설이 나돌았다.
지난 2월에 열렸던 PGA투어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에서는 예비장인인 웨인 그레츠키와 동반 라운드를 해 연애설을 뒷받침했다. 존슨은 폭발적인 장타를 앞세워 PGA투어 6시즌 동안 7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해 국내팬들과 첫 대면을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