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시트콩 로얄빌라’ 속 화제의 코너 ‘귀신과 산다’를 통해 발군의 연기력으로 매 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온유(ONEW)가 ‘여심 조련사’ 매력을 발산했다.
10년 차 백수 이병진, 글래머 귀신 오초희와 찰떡궁합의 호흡을 선보이며 특유의 매력으로 '까칠 꽃백수'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온유(ONEW).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글래머 귀신 오초희를 쥐락펴락하는 '밀당' 고수다운 면모까지 선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초희에게 식당 이모 부르듯 "이모~ 이모"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게 하는가 하면 직업도 없이 자신의 옥탑방에 빈대 붙어 사는 점을 들어 "도대체 잘 하는 게 뭐에요? 살다 살다 이렇게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귀신은 처음"이라는 거침없이 악담을 퍼붓는 등 나쁜 남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초희의 마음을 단 번에 사로잡는 거침없는 남자다. 지난 '귀신과 산다' 5회에서는 저승사자에게 "꼭 데리고 가세요!"라며 초희의 저승행을 신신부탁하지만 초희를 벽장 안에 숨겨준 온유(ONEW). 평소 초희에게 "꺼져"라는 듯 시크한 표정을 날리던 온유(ONEW)가 위기의 순간에 무심하게 챙기는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7회 예고편에서는 초희의 글래머 유혹과 함께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나쁜 남자와 착한 남자를 왔다 갔다 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할 뿐만 아니라 시크한 매력까지 더해 여심을 홀리는 온유(ONEW). 앞으로 초희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애끓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거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온유(ONEW), 오초희, 이병진의 '귀신과 산다', 김병만의 '형사23시', 이병진, 신봉선의 '무덤덤 패밀리', 안내상의 '행복한 올드보이', 김병만, 장성규 아나운서, 우현의 '신세계', 이도연, 장은혜, 우현의 '시티헌터-리턴즈' 등이 방송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
/장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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