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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양산휴게소, 도자기 체험장 인기

도공 양산휴게소, 도자기 체험장 인기
한국도로공사 양산휴게소 도자기 테마공원에서 인근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부선 서울방향 양산휴게소(소장 조영대)는 휴게소 내에 '조선 사기장의 양산 사발이야기'라는 테마공원을 조성,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조성된 이 테마공원은 최근 들어 휴게소 방문 고객 외에도 양산지역 등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로부터 단체 체험을 위한 예약을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는 양산사발의 유래와 도자기를 진열해 놓은 전시장, 물레로 도자기를 만들고 도자기에 색감을 넣을 수 있는 체험장 등이 마련돼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가정에서 가까이 할 수 없었던 도자기를 직접 만져보고 색상을 입혀보면서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면 도자기 체험장을 운영하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완성된 작품을 택배로 받은 뒤 감사의 전화를 주시는 고객도 많다"고 자랑했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