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후원하는 베트남 후에시 소재 '후에 한국어학당'에서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한국어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의 지속적인 한류문화 확대에 맞춰 한국어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후에 한국어학당' 운영경비를 지원하고 직원 채용 시 '한국어학당' 출신의 재학생들에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더불어 내년부터 한국어학당 학생 중 우수 학생들을 매년 2~3명 선발해 한국방문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준다.
또 방학이나 휴학 중인 학생들이 현지 롯데마트 매장에서 근무를 희망할 경우 2~3개월간 단기 인턴사원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맞춰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호치민시의 '남사이공점'에서 '한국상품 특별전'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에 CJ, 농심, 대상, 녹차원, 삼립식품, 태경농산 등 9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제품 200여 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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