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41)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팀 코치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상민은 지난해 말 부인 A(41)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수원지밥 성남지원에 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지난 7월 이 코치를 상대로 이혼 등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상태다.
재판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지만, 재산분할 문제와 이혼사유 등을 놓고 양측이 서로 이견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코치는 지난 1999년 A씨와 결혼했으며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연세대 선수 시절부터 인기를 끌어온 이 코치는 1998년 현대에 입단, KCC와 삼성을 거치며 국내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큰 활약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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