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신혼생활 언급,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있는 기분”

이효리가 신혼생활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걸그룹 스피카와 가수 김예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스피카는 막강인맥으로 가수 이효리를 꼽았고 이효리와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스피카를 통해 전화연결이 된 이효리는 결혼 후 첫 방송임을 알린 후 신혼생활은 어떠냐는 DJ 김신영의 질문에 “결혼하고서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비슷하더라. 다들 결혼 하면 느낌이 다르다고 하는데 아직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 전에는 외로운 순간도 있었는데 지금은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있는 기분이다”라고 덧붙이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결혼한지 4개월 된 한 청취자는 밥 먹다가도 남편이랑 눈이 마주치면 밥상을 엎는다고 하더라. 이효리는 어떠냐”라는 장난스러운 질문을 했고 이효리는 “오빠가 밥을 차려주기 때문에 자기가 차린 상을 본인이 엎지는 않는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결혼생할 행복해보인다”, “이효리 결혼생활 이상순이랑 정말 잘어울려”, “이효리 결혼생활, 결혼해도 입담을 여전하네”, “이효리 결혼생활, 남편이 잘해주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공식 연인 이상순과 지난 1일 제주도 애월읍에서 식 없는 결혼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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