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1인 던전 '무신의 탑'의 신규 콘텐츠를 11일 선보인다.
블소의 대표적인 1인 던전인 '무신의 탑'은 기존에 최고 8층으로 구성돼 단계별로 한 층씩 도전할 수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7개 층이 추가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앞두고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잊을 수 없는 승부, 그가 돌아온다'라는 이미지가 걸린 티징 페이지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새로 증축된 '신(新) 무신의 탑'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구(舊) 무신의 탑'을 8층까지 최소 한 번 이상 클리어 해야 한다. 50레벨 이상의 사용자들에게는 구 무신의 탑 7층과 8층의 몬스터를 제압하는 미션이 주어지며 이를 완료하면 신 무신의 탑으로 이동할 수 있다.
9층에서 15층까지 단계별로 이뤄진 신 무신의 탑에는 각 층마다 각기 다른 몬스터가 존재하며 15층에는 블소 사용자들과 명승부를 벌였던 '야황 육손'이 기다리고 있다.
야황 육손은 지난 1년 간 사용자들이 약 200만 번 넘게 쓰러뜨린 적이기도 하지만 약 480만 번 가량 사용자들을 쓰러뜨리기도 하며 도전의 쓴 맛을 경험하게 했다.
무신의 탑을 완료한 사용자들은 영웅급 무기와 보패 아이템은 물론 '야황 육손'이 남기는 신규의상과 장신구 등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론칭사업실 김승권 실장은 "무신의 탑은 도전과 승부욕을 자극하는 던전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무신의 탑, 야황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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