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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물류환경 개선 해법, 삼성전자 물류센터서 찾는다

中企업계 물류환경 개선 해법, 삼성전자 물류센터서 찾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임직원과 협동조합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물류센터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견학을 12일 실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임직원과 협동조합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물류센터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견학을 12일 실시했다.

경기 수원시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로지텍㈜에서 실시된 이번 현장견학은 생산성 향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던 중소기업들의 물류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견학에 참여한 중소기업 임직원들은 수원과 광주 각 20여명씩으로,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운영현황 및 국내물류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받고, 물류센터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중기중앙회 임춘호 조합진흥부장은 "중소기업들은 유가·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물류비용 증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 들어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 6월 본회에서 실시한 물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수요조사에서 응답 중소기업의 22%가 '물류개선사례 및 선진물류 벤치마킹'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현장견학이 중소기업 물류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비거래 중소기업에 대해 물류센터를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