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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 ‘친환경’ 소형 소선회 굴착기 새 모델 출시

볼보건설기계, ‘친환경’ 소형 소선회 굴착기 새 모델 출시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소형 소선회 굴착기 모델 'ECR58D'(사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형 모델은 기존 소형 굴착기의 성능과 기능을 뛰어넘으면서 상부차체가 하부트랙을 벗어나지 않는 소선회형 디자인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후방 선회 반경이 최소화돼 지하철 공사 현장과 같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작업이 용이하다.

특히 운전석에서 간편한 레버조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비례제어식 레버조작의 옵셋(offset) 작업장치(굴착기의 상부는 움직이지 않고 붐만 회전하는 기능)는 협소한 공간에서의 작업효율을 높여준다.

환경을 고려한 기능도 강화했다.

경제적인 '오토아이들링' 기능(5초 이상의 엔진 공회전 상태에서 불필요한 연료 소모 및 소음을 줄이기 위해 최저 RPM대기 상태로 전환되는 장치)을 갖춘 저소음, 저배기가스 신형엔진을 탑재해 도심지 및 좁은 공간에서도 매연 걱정 없이 편안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운전자의 안전을 배려한 기능도 돋보인다.


후방 카메라 및 콘솔박스 안전차단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작업 시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컴팩트한 디자인의 카운터 웨이트(장비의 하중 밸런스를 최적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후방 구조물)는 장비의 하중 밸런스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외부와의 충돌 및 접촉사고의 안전을 위해 하부 트랙 내에 설계, 외관 디자인을 살리는 동시에 운전자의 측면과 후방을 보호해준다.

볼보건설기계 허브 및 국내영업 서비스 총괄 이용운 사장은 "이번 ECR58D의 출시를 통해 볼보건설기계의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소형 장비 생산 공급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안전 및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통해 고객의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