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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 여진구,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 “2년 반 후에 보겠다”



여진구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보지 못하게 된 아쉬움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언론 시사회에는 장준환 감독과 배우 여진구,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이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가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미성년자라) ‘화이’를 보지 못해 아쉽다”며 “2년 반 후에는 꼭 보겠다”고 의지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화이는) 감정선이 복잡한 아이인데 그런 것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살짝 힘들었다”고 연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여진구는 “한껏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였지만, 멀리서 지켜보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화이에 많이 빠지지 않을 수 있었다”며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는 7년 전 유괴돼 다섯 명의 범죄자 아버지 밑에서 자란 소년 화이(여진구 분)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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