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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교체 출전’ 볼프스부르크, DFB 포칼컵 3R 진출



구자철(24)의 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가 포칼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볼프스부르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 VfR 알렌(2부리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호펜하임전에서 뼈아픈 실수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던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하지는 않았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일조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주전 선수들을 대부분 출전시켰으나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알렌을 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다행히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46분 디에구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1-0으로 마칠 수 있었다.

간신히 1골의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구자철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고, 후반 37분 디에구의 프리킥을 팀 클로제가 헤딩으로 연결해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이후 볼프스부르크는 남은 시간 동안 알렌의 공격을 실점없이 막아냈고, 이날 경기를 2-0으로 마무리지으며 포칼컵 16강에 진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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