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현이 ‘정도전’에 캐스팅됐다.
25일 소속사 더블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아현이 KBS 1TV 정통 대하 사극 ‘정도전’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단순한 킹메이커가 아니라 조선이라는 나라와 신(新) 문명을 기획한 남자 정도전을 중심으로 조선을 건국하려는 사람들과 고려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미 조재현과 유동근이 각각 정도전과 이성계 역에 캐스팅 됐으며, 이아현은 정도전(조재현 분)의 아내인 최 씨 역을 연기한다.
최 씨는 돈과는 담을 쌓은 남편을 대신해 가계를 책임지는 생활력 강하고 당찬 여인으로 걸쭉하고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 앞에서만큼은 여인이고 싶은 사람.
이아현은 “감독님을 첫 미팅 때 뵈니,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대화도 너무 잘 통했다.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2014년은 훌륭한 감독님,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으로 시작하게 될 거 같아 벌써부터 셀렌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정통 대하 사극의 부활을 예고하는 ‘정도전’은 오는 2014년 1월4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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