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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시청률’ 평일 심야 예능프로 뭐 보나?



평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이 저조한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지상파 3사 방송사(SBS, KBS, MBC) 평일 심야 시간대 예능프로그램은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SBS ‘정글의 법칙’이 시청률 1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 외에 여타 프로그램들은 적게는 3~4%에서 많게는 7~8%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특히 방송 이후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각 방송사의 터줏대감처럼 자리잡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KBS2 ‘해피투게더3’,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 가’ 역시 관심도가 높은 것에 비해 그 시청률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일명 ‘중박’ 프로그램은 있지만 ‘대박’ 예능프로그램은 없는 현실.

이에 각 방송사는 다양한 포맷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을 앞다퉈 내놓으며 시청자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MBC 측은 ‘바라는 바다’, ‘용감한 형제들’, ‘위인전’, ‘살림왕’ 등을 선보였으며 KBS측은 ‘슈퍼맨’, ‘날 보러와요’, ‘장수패밀리’, ‘놀이왕’ ‘리얼 스포츠 투혼’, SBS측은 ‘멋진 녀석들’, ‘송포유’, ‘이장과 군수’, ‘황금가족’ 등을 선보였다.

이어 가을 개편을 맞아 SBS 측은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를 새롭게 정규 편성했으며 '화신' 폐지 이후 '심장이 뛴다'를 편성했다.
MBC 측은 ‘스토리쇼 화수분’의 MC체계에 변화를 줘 새단장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방송 이후 반응이 좋아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新 예능프로그램으로 주말 예능프로그램 버금가는 대세 프로그램이 등장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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