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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부상, 왼쪽 발목 밟혀 교체.. 코쿠 감독 “심각하지 않다”

박지성 부상, 왼쪽 발목 밟혀 교체.. 코쿠 감독 “심각하지 않다”
박지성 부상.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이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8라운드 AZ알크마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70분간 활약했다.

그러나 후반 23분께 상대 빅토르 엘름(알크마르)에게 왼쪽 발목 부위를 밟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그라운드에서 걸음을 옮기는 듯 했지만 이내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필립 코쿠 감독은 후반 26분 박지성을 빼고 아담 마헤르를 교체 투입했다. 박지성이 빠진 에인트호벤은 이날 1-2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코쿠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지성보다 앞서 부상으로 교체된 골키퍼 제룬 주트에 대해서는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정밀진단을 통해 주트의 부상 정도를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