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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KFA회장, FIFA 클럽 월드컵 조직위 참석 위해 출국



대한축구협회(KFA) 정몽규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자 출국한다.

29일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오는 10월1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의에 참석 차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FIFA 클럽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의에서 정몽규 회장은 아시아 축구연맹(AFC)을 대표해 ‘2013 모로코 FIFA 클럽 월드컵’의 각 대륙 별 예선 상황, 경기 일정, 조 편성 등과 관련된 주요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FIFA 클럽 월드컵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 대표로 참가하며 CF몬테레(멕시코, 북중미 대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오세아니아 대표), 아틀레티코 미네이루(브라질, 남미 대표), 개최국 모로코의 라자 카사블랑카가 참가한다.
아프리카와 아시아는 각각 CAF, AFC 챔피언스리그가 종료되는 오는 11월 참가 클럽이 확정된다.

또한 이번 출장에서 정몽규 회장은 FIFA 집행위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017년 FIFA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의 한국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진다. FIFA 집행위원회는 오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취리히에서 개최되며 정몽규 회장은 집행위원들과의 개별 회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월드컵 개최 당위성을 적극 홍보한 뒤 오는 10월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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