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축구 관련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1일 대전은 “금일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에 회덕중학교 1학년 이민혁, 이준혁, 나경문 학생을 초청해 축구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회덕중학교는 ‘자유학기제(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다양한 학생 참여형 체험활동을 하는 것)’ 시범 연구학교에 선정된 대전광역시 내 4개교 중 한 곳이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은 세 학생은 선수단을 비롯해 프런트 등 축구단에 소속된 사람들이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대전월드컵경기장 곳곳을 견학하며 미래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축구장 체험학습을 신청했다”는 학생들은 “오늘 체험을 통해 축구단에 선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직접 라커룸에도 들어가보고 벤치에도 앉아보니 무척 신기했고, 축구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직업 체험과 비슷한 활동으로 대전은 청소년들이 프런트가 돼 경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F11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F11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대전의 홈경기 현장을 누비며 경기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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