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학배구를 호령했던 레전드들이 모여 뜻 깊은 일을 마련한다.
2일 한양대학교 배구부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이하 사실모)’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시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제2회 사실모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사실모는 제4회 충남 어울림 대회에 참석해 천안시 좌식배구단 발전기금 200만원과 좌식배구 네트, 지주, 볼 등의 좌식배구 용품을 전달하며, 배구기술 지도 및 친선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사실모 김세진 회장은 “연고지 모범사례인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있는 천안 열리는 ‘제1회 천안 장애인 어울림 대회’에 사실모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로배구와 더불어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도 함께 발전해나가는 천안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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