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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전재호 회장 “국토 및 도시 경쟁력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하는 데 밑거름 될 것”

[2013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전재호 회장 “국토 및 도시 경쟁력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하는 데 밑거름 될 것”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 참석한 정.관.학계 인사들은 우리나라 국토와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디자인 환경 조성에 대한 각계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또 파이낸셜뉴스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이 향후 우리나라 국토와 도시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총리 "국토, 도시 품격 제고에 노력"

먼저 주요 인사들은 1부 행사에서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국토와 도시의 경쟁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토·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이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국토와 도시의 디자인은 그 나라 그 도시의 특성을 상징하는 얼굴"이라며 "파리·런던·뉴욕 같은 도시들이 독특한 색깔을 담은 공간디자인을 통해 매력을 발산시키는 것이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이들 도시는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삶 자체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디자인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또 "우리나라도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세계적인 도시들과 비교하기에는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하다"며 "행복한 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삼아 국토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는 한편 국토.도시 디자인이 우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창조경제 실현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는 단기간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도시의 양적 팽창과 성장에만 집중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그동안 한 방향으로만 달려왔던 우리의 국토와 도시개발 방식을 환경과 문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인 흐름에 부합하도록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주 위원장은 "프랑스 파리의 경우 역사 문화와 도시 디자인을 결합한 미테랑 프로젝트를 통해 낡고, 쇠락한 도시 이미지를 벗고 21세기 문화 선진국의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살기 좋은 국토와 아름다운 도시는 이제 국민 삶의 질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자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우종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도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국토의 경관관리, 도시디자인, 공공디자인 등 품격 있는 정주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관심에도 우리의 국토와 도시경관은 아직 기대수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에 국토 및 도시의 품격 향상을 위해 높은 수준의 디자인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3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전재호 회장 “국토 및 도시 경쟁력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하는 데 밑거름 될 것”

■"도시 품격 위한 도시디자인 필요"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의 그동안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과 향후 바람도 이어졌다.

정 총리는 "지난 2009년부터 국토와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생활 속의 문화로 자리잡도록 해 온 이 행사에 대해 정부는 남다른 기대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을 이뤄 도시경쟁력을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파이낸셜뉴스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공모전은 올해부터 훈격이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돼 행사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지난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승격한 지 1년 만의 쾌거"라고 평가했다. 전 회장은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이 대한민국의 국토 및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관련 분야 정책과 산업 발전, 나아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별취재팀 김관웅 전문기자 오승범 윤경현 박인옥 차장 홍창기 이정은 김경민 기자 박세인 윤지영 신아람 이환주 이다해 고민서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