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이 S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을뻔한 사연이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녹화에서는 MC 김국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김수용이 출연해 과거 SM으로부터 계약제안을 받은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김수용은 “1993년도에 SM에서 거금의 계약금과 좋은 조건으로 제안이 들어왔었다. 그런데 김국진 때문에 안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SM 계약과 관련해서 이수만 선배를 세 번이나 만났다. 그런데 계약이 안 된 이유가 있다”라며 “그걸 알면 김수용이 상처를 받을 것 같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김수용은 김국진으로부터 그동안 몰랐던 이야기를 들은 후 “방배동에서 만난 이수만 씨가 ‘연예 기획사를 차릴건데 너네와 같이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반갑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사연이 있는 줄은 몰랐다”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김수용과 김국진이 밝히는 SM 계약 전말은 9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 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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