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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함익병-장모님, 아침부터 볶음멸치로 '투닥투닥'



함익병과 장모님이 멸치로 아침부터 투닥댔다.

1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장모님이 아침은 대충 먹자는 말에도 함익병은 절대 안된다며 꼿꼿이 버텼다.

장모님은 할 수 없이 일어나 국을 끓이려 물을 올렸고 김치냉장고 위에 있던 까놓은 볶음 멸치를 물 속에 투하했다.


부엌에 왔다 볶음용 멸치가 끓는 물 안에 들어간 것을 본 함익병은 "이걸 여기다 넣으면 어떡해요? 이거 이러면 국물이 잘 안나오는데"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장모님은 "아이, 타박도 많네"라고 한소리 했지만 함익병의 잔소리는 끝나지 않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함익병은 평소 장모님은 멸치를 다 까 국을 끓이시던 분이었다며 홀로 계셔 반찬에 소홀해진 것 같아 일부러 더 그런말을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장모님은 볶을 멸치가 없다며 계속된 함익병의 투덜거림에 "그럼 내가 새로 다듬어줄게"라며 쇼파에 앉아 멸치를 다시 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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