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장학을 비롯해 대전노은3, 논산내동2 등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단지내 상가 189개가 분양된다.
13일 LH에 따르면 올 4·4분기에 총 34개 단지에서 189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개경쟁입찰로 분양되는 LH 단지 내 상가는 주로 택지개발사업지구 등 대규모 단지 내에 위치해 기존의 도심과 차별화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하며 대부분 가구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LH 상가는 배후아파트 100가구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힌다.
실제 올해 낙찰된 신규 상가 360개의 평균낙찰률은 164%로 지난해(157개, 155%)보다 높았다.
LH가 4·4분기에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할 예정인 지구는 하남미사를 비롯해 대전노은3, 수원호매실, 광주효천2 등이다.
아울러 이달에 공급되는 춘천장학과 대전노은3 등 6개의 단지에서 31개의 신규 상가 분양은 오는 21일부터 실시된다.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입찰 참여 시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보유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1인이 2개 이상의 상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면서 "LH단지 내 상가 분양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다"고 전했다.
LH 상가분양과 관련한 정보는 매달 둘째주 금요일 일간지에 분양공고나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입찰결과는 LH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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