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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파워FM DJ, 이숙영 아나 바통터치 “제 자리 맞죠?”



방송인 박은지가 ‘파워FM’ DJ로 나서게 됐다.

14일 박은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가 제 자리 맞죠?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오랫동안 꿈꾸던 일이 오늘 아침 7시부터 이루어지네요. 실시간으로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박은지가 17년간 SBS ‘파워FM’ DJ를 맡아왔던 이숙영 아나운서의 바통 터치를 받게 된 소감을 밝힌 것.

SBS 측은 “기상캐스터 출신인 박은지의 편안하면서도 정확한 정보 전달력, 그리고 여러 가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다채로운 매력이 아침 출근길 청취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디오 DJ로 변신한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방송에 데뷔했으며, 2012년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SBS ‘웃찾사’에서 개그우먼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박은지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 SBS 파워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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