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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마무리 캠프를 시작으로 내년 시즌에 대비한다.
14일 NC는 “금일부터 4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마무리 캠프를 실시한다. 훈련 종료일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훈련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점심시간 12시~1시). 참가명단을 보면 얼마 전 NC 입단이 확정된 투수 박명환과 홍성용의 이름이 눈에 띈다. 통산 102승을 기록한 박명환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투수였다. 그 동안 개인훈련을 하며 뛸 팀을 찾았던 박명환은 지난 5일 연봉 5,000만원에 NC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홍성용은 SBS ESPN ‘나는 투수다’에 출연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국내무대에서 뛰던 중 방출 당했던 그는 일본 칸사이 독립리그 06BULLS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 바 있다. NC는 지난 11일 홍성용과 계약을 완료했다.
한편 NC는 김경문 감독이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있는 관계로 오는 29일 김경문 감독이 입국하기 전까지 박승호 수석코치의 지휘 하에 마무리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 마무리 캠프 참가 명단(33명)
투수 - 임창민, 고창성, 이승호, 이성민, 노성호, 박명환, 홍성용, 장민호(신인), 이재학, 정성기, 장현식, 손정욱, 윤형배, 강장산(신인)
포수 - 김태군, 박광열(신인)
내야수 - 조영훈, 모창민, 지석훈, 이상호, 노진혁, 이명환, 이지우(신인), 강진성
외야수 - 나성범, 권희동, 마낙길, 김종호, 박정준, 김종찬, 강병우, 김태강(신인), 강구성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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