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C 앵커가 이혼 소송을 제기, 남편의 상습폭행을 이유로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한 가운데 시어머니 A씨가 존속폭행 혐의로 그를 신고했다.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달 초 김주하의 시어머니 A씨는 며느리 김주하와 다툼을 벌이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시어머니 A씨는 진단서도 함께 제출했다.
하지만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은 "신체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말다툼 중에 거친 말이 오갔던 것 같다"며 "이 사건은 별로 이야기할 거리도 안 되는 사안이다. 조사 진행 중이라 이렇다 저렇다 말 할수는 없지만, 크게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전했다.
김주하는 지난달 23일 서울가정법원에 금융인 남편 B씨와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주하는 앞서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강 씨와 결혼했으며,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둘째 딸을 출산한 뒤 1년 8개월간 휴직을 하다 지난 4월 MBC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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