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작가'의 글이 '겨울 무대'에 선다.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작가들의 신작을 토대로 한 연극 '봄작가, 겨울무대'가 오는 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국공연예술센터는 차세대 예술가 육성 및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이 기획물을 선보여 왔다.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면서 유망 연극인들과의 만남을 주선, 기존 무대에 활력을 주는 것이 이 공연의 취지다.
올해는 지난해 공연 기회를 얻지 못한 작가 4명과 이번 신춘문예 당선작가 7명, 총 11명의 작가들에게 신작을 의뢰해 4작품을 선정했다. 현찬양 작.하일호 연출의 '장롱속의 바다', 최준호 작.부새롬 연출 '뒤주박죽', 허진원 작.민새롬 연출 '미사여구 없이', 이미경 작.장우재 연출 '택배 왔어요!'가 차례로 공연을 갖는다. 전석 2만원, (02)3668-0007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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