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올해의 야구(Greatness in Baseball Yearly Awards, GIBBY) 신인 후보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GIBBY’ 올해의 신인 후보 10명을 선정하며 류현진을 그 명단에 포함했다.
신인 후보 10명에 포함된 류현진은 미디어, 프런트, 은퇴선수, 팬 투표를 통해 최고 신인 선정 여부가 결정난다. 투표는 앞으로 5주 동안 진행된다.
류현진은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게릿 콜(피츠버그),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에반 개티스(애틀랜타), 호세 이글레시아스(디트로이트),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과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MLB.com은 류현진의 올해 성적(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언급하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부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며 “류현진은 모든 신인 중 가장 많은 19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에서는 2위였다.
승리는 공동 2위, 탈삼진은 4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레이트 커쇼는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와 함께 MVP 후보에 올랐다. 더불어 커쇼는 다르빗슈 유(텍사스),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등과 함께 최고 선발 투수까지 2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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