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와 공식 합작하고 본격 중국 점령 나선다.
6일 손담비, 가희,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중국의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YUEHUA Entertainment)와 대한민국 최초로 공식 합작을 맺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점령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음악계의 다크호스로 손꼽히며 중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업체로, 중국 최고의 남녀 가수로 손꼽히는 한경(韩庚)과 주필창(周笔畅)을 비롯해 실력파 음악인 황정(黄征),싱가포르 가수 아두(阿杜),안우기(安又琪),일본에서 성공을 이룬 가수 아란(阿兰)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이다.
플레디스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1일 중국의 ‘북경 만회 연회홀’에서 ‘성제연맹 천작지합(星际联盟 天作之合, / 행성간의 연맹, 하늘이 맺어준 인연)’라는 이름으로 합작 전략 기자회견을 가지고 공식적인 업무제휴를 시작한다.
이날 합작 전략 기자회견에는 플레디스의 손담비,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등이 함께 참석 할 예정이며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한경, 조비창 등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참석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국의 최고스타들이 함께 참석하는 합작 전략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내에서는 TV 방송 프로그램들뿐만 아니라 일간지와 인터넷 언론사 등 100여 곳에 달하는 유수의 언론사들이 기자회견 참석을 요청 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합작은 ‘YUEHUA Entertainment X PLEDIS.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무한한 합작을 이루어 공동으로 새로운 음악 세계를 형성한다’를 모토로 중국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전방위적인 기획, 유통망과 국내외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플레디스의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중국 활동을 위해 준비 된 것이기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레디스의 정해창 대표는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하게 됐다”라며 “일본의 경우는 종종 있었던 일이지만 중국의 음악 기획사와 공식적으로 합작을 하고 진출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고 중국시장이 앞으로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합작에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합작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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