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최원열 연구원은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7,000원 (현주가대비 상승여력 +24.6%)을 제시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8% 감소한 1조 5,482억원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구입전력비, 22.8% 증가한 기타영업비용에 따른 것이다(구입전력비 증가는 원전 가동률 하락에 따른 LNG 발전소 가동률 및 기타 발전소 전력구입량 증가에 기인)"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관세청 기준 LNG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 석탄 (유연탄)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2.7%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원전 가동률은 전년동기대비 5.5%p 증가한 81.9%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
원전복구충담금은 30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5,700억원 감소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요금개정 동결을 가정 하더라도 내년 영업이익 4.1조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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