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아시아 대표로 이탈리아 보그 표지를 장식했다.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탈리아 보그 남성판 ‘루오모 보그(L'UOMO VOGUE)’가 11월호 표지 모델에 지드래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UN 반기문 사무총장, 싸이에 이은 세 번째 한국인 표지 모델이기도 하다.
루오모 보그는 세계적인 패션잡지인 보그(VOGUE)의 남성판으로 트렌디한 남성패션과 이태리 풍의 최신 유행 등을 다루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성잡지.
‘THE ASIAN WAY’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커버스토리에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의 유명 인사들을 소개했는데, 이 중 지드래곤이 대표로 커버를 장식하게 된 것이다.
서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지드래곤은 본인만의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드래곤은 애초 표지 모델로 예정되어 있진 않았으나 촬영 결과물을 보고 보그 측에서 표지로 선정하게 됐다는 후문.
이는 지드래곤이 한국을 넘어 해외 패션 관계자들에게도 패션아이콘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정규 2집 ‘쿠데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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