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아프리카TV가 서비스하는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라온엔터테인먼트 개발)'를 넥슨 포털을 통해 채널링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테일즈런너'는 동화 속 배경을 바탕으로 귀엽고 개성 있는 캐릭터끼리 달리기 대전을 펼치는 액션 레이싱 게임이다. 지난 2006년 정식 서비스 이후 지난해 최고 동시접속자 수 15만명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태국, 중국, 대만 등 6개국에 진출한 온라인 게임이다.
이번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넥슨 포털 유저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간단한 동의만으로 테일즈런너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넥슨은 이번 채널링 서비스를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신규 캐릭터를 생성하면 테일즈런너 최고 인기 펫 아이템인 '드래곤'을 증정하고, 특정 레벨에 도달 시 2만 원 상당의 게임머니(TR)를 비롯해 '임프의 날개 신발', '레드삐에로 연금세트' 등 인기 세트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게임 내 마련된 퀘스트를 완료할 때마다 넥슨캐시, 10만 원 상당의 게임머니(TR) 등 푸짐한 보상도 제공한다.
한편, 넥슨과 아프리카TV는 지난 7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비노기 영웅전'에 온라인 게임 최초로 인게임 스트리밍 방송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채널링 서비스를 비롯해 양사는 다양한 제휴사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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