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은 오는 23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초등학교 3~6학년 약 20명을 대상으로 '인사동 가는 길'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독서 동아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 속에 있는 인사동의 역사와 문화를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책에 관한 관심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체험활동 전문가의 안내로 인사동 지역을 직접 돌아보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관련 활동으로 '보물지도 한지 책 만들기'도 한다.
이 작품은 체험 관련 사진과 함께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연두갤러리에서 전시도 된다. 행사 참여 어린이들은 독서토론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2014년 어린이 독서회'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정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독서문화와 우리 주변의 전통문화에 좀 더 익숙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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