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브랜드 벤큐(지사장 소윤석)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2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13)'에서 12월 출시 예정인 자사의 인쇄 전용 모니터 PG2401PT 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벤큐가 이번 Kosign 2013에서 처음 선보인 PG2401PT 제품은 X-rite사와 공동 개발한 자사의 첫 인쇄 전문가 전용 모델이다.
24인치의 IPS 패널에 1920 X 1200의 해상도를 채택했고, X-rite의 i1 pro 등의 교정기를 이용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한다.
14bit의 3D LUT(Look Up Table)를 지원하고, 10bit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해 8bit 패널의 64배에 이르는 10억개 이상의 색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CMYK 100%, Adobe RGB를 99% 지원하는 색상 범위로 실제와 가까운 색상을 재현한다.
또한 국제 인쇄 표준 규격인 G7, Forgra, Ugra 인증을 모두 획득하였으며, 해당 인증의 기준에 따른 교정치를 확인하고 유효성을 검사할 수 있는 팔레트 마스터 믹스(Palette Master Mixes)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2.0 이하의 델타 E(Delta E) 색 편차 수치를 보증해 보다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제품마다 팩토리 색상 교정 보고서를 제공한다.
벤큐코리아 모니터 담당 박인원 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인 디자인전인 'Kosign 2013'에서 벤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인쇄 전용 모니터 PG2401PT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PG2401PT는 색채 교정 기술을 선도하는 X-rite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제작된 벤큐의 첫 인쇄, 사진, 디자인 전문가용 모니터로 정밀한 색 보정 작업과 전체 화면에 걸쳐 균일한 명도로 늘 신뢰할 수 있는 색상을 제공해 효율적인 인쇄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