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공동 개발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 신작 명칭을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21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코나미의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으로 전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했으며 공개서비스 돌입 후에도 위닝일레븐 고유의 게임성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하에 지난 4월 신형 엔진을 적용한 새로운 게임에 대한 전략을 발표 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위닝일레븐 온라인 BI는 기존 위닝일레븐이 지닌 전통성과 브랜드 가치를 잇기 위해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2014년을 기점으로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며 이후 시리즈 형태로 지속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티저사이트를 공개해 게임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연내 진행될 비공개테스트(CBT) 관련 소식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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