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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플렉스, 애플 터치ID와 함께 ‘올해의 혁신’ 선정

LG G플렉스, 애플 터치ID와 함께 ‘올해의 혁신’ 선정
G플렉스 셀프힐링 시연 동영상 캡처

'셀프힐링' 기능을 지원하는 LG G플렉스가 애플의 지문인식 기능 터치ID 등과 함께 올해의 혁신으로 선정됐다.

25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G플렉스를 각종 보조프로세서, 애플 아이폰5S의 터치 ID 기능과 함께 2013 최고의 혁신으로 꼽았다.

이 매체가 G플렉스를 주목한 이유는 셀프힐링 기능 때문이다. 셀프힐링은 뒷면의 가벼운 흠집 정도는 스스로 치유해 매끄럽게 복원해 주는 기능으로, 최근 CNN도 이를 영화 엑스멘(X-MEN)의 울버린 캐릭터에 빗대며 놀라운 혁신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폰아레나는 "공상 과학의 영화에 나올 법한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셀프힐링은 진짜이고 작동한다"며 "휴대폰과 열쇠를 한 주머니에 넣었을 때 G플렉스는 열쇠에 긁혀도 쉽게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물론 이 같은 기술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G플렉스는 이를 적용한 최초의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으로 끝은 아닐테고 더 심한 훼손도 사라지는 셀프 힐링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며 셀프힐링 기능의 향후 발전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 매체는 애플의 지문인식 기능 터치ID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폰5S가 지문인식 기능을 도입한 최초의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이처럼 지문인식이 정확하고 편리하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