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정극에서 실어증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NE1의 산다라박은 장래 희망이라고 밝혔던 ‘청순여배우’에 대해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계획”이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Falling In Love’ 컴백당시 산다라박은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청순여배우가 됐을 것”이라며 “지금도 정극에 도전해 여배우로 데뷔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산다라박은 “이번에 생각보다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청순여배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다”라며 “그래도 ‘그리워해요’ 뮤직비디오에서 정극연기를 선보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산다라박은 여전히 정극연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고 싶은 꿈은 유효하다며 “개인적으로 실어증에 걸린 연기를 하고 싶다”고 독특한 희망사항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산다라박은 “내가 목소리가 너무 발랄해 (청순여배우 이미지에) 조금 안 어울린다”라며 “또 실어증에 걸리면 대사도 없으니 일단 그렇게 배워가고 싶다”라고 덧붙여 거듭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2NE1은 ‘그리워해요’ 본격적인 활동과 함께 2014년 3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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