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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아프리카 차드에서 몸 사리지 않는 봉사열정 ‘뭉클’



배우 김현주가 아프리카 차드에서 펼친 따뜻한 나눔 이야기가 공개된다.

아프리카 차드로 봉사활동을 떠났던 김현주가 만난 차드 아이들의 가슴 아픈 사연과 그들과 함께 만들어낸 특별한 추억이 30일 KBS 1TV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전파를 탄다.

‘2013 희망로드 대장정’ 세 번째 이야기에 참여한 김현주는 지난 10월 아프리카의 죽은 시장이라고 불리는 차드에 방문했다. 1년 중 가장 배가 고프다는 보릿고개에 그곳을 방문한 김현주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다.

이어 난민캠프에서 긴급 구호식량을 배분하거나 병원에서 간호보조 활동을 펼치는 등 더 많은 아이들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특히, 김현주는 영양실조로 인한 심각한 피부병을 앓는 아이들과 안아줄 수도 없을 만큼 말라버린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차드의 아이들과 함께 아파하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려 애쓰는 김현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뭉클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주는 “고통을 참아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복잡해졌다”며 “방송을 접한 시청자 분들이 차드의 아이들을 위한 일에 많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주의 아프리카 차드를 향한 기적의 발걸음은 오늘(30일) 저녁 5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013 희망로드 대장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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