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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지수 UP 데일리메이크업 ‘세미 스모키’

'세미 스모키'가 대세다. 세미 스모키는 일상에서 연출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스모키 메이크업의 대안으로 활용된다.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눈매가 포인트로, 연출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어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청순한 세미 스모키, 피부표현이 포인트

스타일지수 UP 데일리메이크업 ‘세미 스모키’



세미 스모키로 청순한 분위기를 내고자 할 때는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 자신의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내추럴한 피부 표현으로 청초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이 경우, 베이스로 한 가지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여러 제품을 믹스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베이지 컬러에 핑크빛이 가미된 파운데이션을 섞어 사용하면 화사한 피부 연출에 도움이 된다. 퍼플 계열의 파운데이션을 더할 경우 피부 홍조를 잡아줘 깨끗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피부 본연의 촉촉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파우더는 과감히 생략하고 BB크림 혹은 CC크림, 쿠션 등으로 마무리 하도록 한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세미 스모키의 핵심은 '눈'이다. 아이라인을 그릴 때는 브러시를 사용해 점막을 꼼꼼히 채워준 후, 눈꼬리를 아래로 빼 선한 인상을 만들어 준다. 아이라인 위에 스모키용 브라운 섀도를 살짝 덧바르면 더욱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가 표현된다. 속눈썹은 뷰러를 사용해 컬을 준 뒤 마스카라를 살짝 발라 자연스럽게 연출하도록 하고, 립은 누디나 핑크,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생기 있게 마무리한다.

시크하고 도도한 세미 스모키, 섀도를 생략하라

스타일지수 UP 데일리메이크업 ‘세미 스모키’



시크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싶다면 가급적 섀도를 배제하고 리퀴드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깔끔한 눈매를 연출해주는 것이 좋다.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채운 뒤 눈꼬리를 자연스럽게 빼 도도한 눈매를 연출한다. 여기에 끝부분이 살짝 올라간 눈썹 표현이 더해지면 클래식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메이크업이 된다.

매트하게 연출된 립 메이크업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자아낸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립 컬러와 비슷한 계열의 블러셔를 광대뼈 중심으로 둥글리듯 발라준다.

몽환적인 세미 스모키, 깊이 있는 눈매 연출에 집중!

스타일지수 UP 데일리메이크업 ‘세미 스모키’



세미 스모키를 연출할 때 섀도를 함께 사용하면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블랙이나 브라운, 브론즈 컬러 섀도를 사용해 눈두덩 전체를 자연스럽게 메워가며 깊이감 있고 부드러운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옅은 브라운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발라준 뒤 한 톤 짙은 섀도를 쌍꺼풀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준다. 펄감이 있는 섀도를 사용하면 입체감이 있는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블루 톤의 섀도를 살짝 가미해 포인트를 주면 독특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삼성, 이유비 홈페이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MBC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유 뮤비 티저, 이효리 트위터

/lifestyle@fnnews.com 장현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