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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이혼녀 맞아? 플린이네 가족 산책, 스타일 “변함없어”

2일 호주 재벌 제임스 파커와 열애설이 터진 톱모델 미란다 커가 전 남편 올랜도 블룸과의 우정(?)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미란다 커는 1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아빠의 무대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플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무대 위에 서 있는 올랜도 블룸을 내려다보고 있는 아들 플린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미란다 커 이혼녀 맞아? 플린이네 가족 산책, 스타일 “변함없어”



지난 10월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미란다 커는 이처럼 페이스북을 통해 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근황을 공개하며 이혼녀임을 무색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진 속에서 선보이는 스타일링 또한 이혼 전과 다를 바 없이 완벽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질투어린 시선을 받고 있는 중이다.

데일리 패션, 베이직하면서 스타일리쉬하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미란다 커의 데일리 패션은 베이직하다. 그러나 평이하기만 하다면 그녀에게 '패셔니스타'란 칭호는 붙지 않았을 것이다. 커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스타일링으로 자신의 패션센스가 여전함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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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산책길에서 미란다 커는 블랙 코트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강조했다. 더블 버튼 장식의 블랙코트는 그녀의 슬림한 몸매를 부각시키는 것은 물론, 레드립으로 강조한 페이스에 시선이 쏠리도록 해 줬다. 하의로는 블랙 스키니진을, 액세서리로는 블랙 빅백을 매치에 전체적인 룩에 밸런스를 맞췄다.

공항패션은 보다 캐주얼했다. 일본을 찾은 그녀가 선택한 패션 잇 아이템은 핫팬츠와 선글라스. 커는 연두빛이 감도는 티셔츠에 핫팬츠를 매치한 발랄한 룩을 선보였다. 그러나 여기에 '블랙'이 더해지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도시적으로 바뀌었다. 블랙색상의 선글라스와 스타킹, 어깨에 살짝 걸친 코트는 상큼하면서도 시크한 미란다 커 고유의 매력을 부각시켜주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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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집에서도 완벽한 여자인 걸까? 집에서 발레를 할 때도 커의 패션은 일반적인 여성들의 그것과는 달랐다. 그녀는 레드와 블랙이 어우러진 발레복에 블랙 스타킹을 매치하는 완벽한 발레룩으로 섹시미를 과시했다. 입술에는 핫 핑크 컬러 립스틱을 발라 러블리함을 강조했다.

공식행사, 우아하면서 세련되게!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미란다 커는 톱모델이라는 명성을 재확인시킨다. 그녀는 다양한 드레스룩으로 세련미와 우아미, 섹시미를 동시에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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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와 가슴, 허리 부분이 절개돼 마치 붕대를 감은 듯 한 착시 현상을 주는 화이트 드레스는 미란다 커의 세련된 감각을 엿볼 수 있게 해줬다. 한 모터쇼 행사장에서 커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화이트 드레스로 스타일리쉬함을 뽐냈다. 포니테일 스타일의 헤어로 시선을 의상에 집중시켰으며, 레드 립스틱으로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드레스는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며 커의 우아함을 부각시켜줬다. 상의는 블랙, 하의는 화이트 색상으로 연결 돼 있는 이 드레스는 전체적으로 스팽글이 가미돼 있어 화려했다. 또한 절개 처리된 허리라인이 그녀의 완벽한 몸매를 여과 없이 드러내며 '역시, 미란다 커'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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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우 톤의 타이트 미니드레스 또한 미란다 커에게 '맞춤옷'이었다.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라인, 허리부터 둥글게 이어지는 골반라인을 드러내줬다. 미란다 커는 여기에 웨이브진 헤어를 길게 늘어뜨리며 우아와 섹시가 공존하는 '미란다 커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미란다 커 페이스북

/lifestyle@fnnews.com 장현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