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연상녀와 호흡을 잘 맞추는 비결로 ‘편안함’을 꼽았다.
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주원은 최근 작품에서 연상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때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비결로 “나이차를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연기를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 동안 최강희와 문채원, 아이비 등 연상녀들과 자주 호흡을 맞췄던 주원은 이번 영화에 같이 출연한 김아중에 대해 “김아중 씨가 연상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호흡이 좋았기 때문에 편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며 “김아중 씨와는 그만큼 죽이 잘 맞았기 때문에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아중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주원이 동생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며 “속이 깊은 성격에 자연스럽게 의지하게 됐다”고 주원의 어른스러운 점을 칭찬했다.
한편 주원과 김아중이 호흡을 맞추는 영화 ‘캐치미’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