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이 지명수배범을 검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근무중 이상무’에서는 배우 기태영이 경찰과 함께 지명수배범을 검거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날 이태원 파출소로 근무지 배정을 받은 기태영은 멘토 경찰관과 함께 순찰을 돌던 중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는 사람이 있다는 민원신고를 받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했다.
담당 경찰이 현장에 있던 남자의 신분조회를 하자 사기죄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명 수배범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어 남자는 욕설을 내뱉으며 경찰서행을 거부했고 이에 멘토 경찰과 기태영은 수갑을 채워 간신히 차에 태운 후 연행했다.
한편 ‘근무중 이상무’는 기태영, 데프콘, 이훈, 오종혁, 황광희 등 5명이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경찰관 교육을 받은 뒤 서울의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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