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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슈니처, 독일 경찰 튜닝카 ACS4 2.8i 쿠페 발표

AC 슈니처, 독일 경찰 튜닝카 ACS4 2.8i 쿠페 발표

BMW 전문 튜닝회사 AC 슈니처가 독일 에센모터쇼에서ACS4 2.8i 쿠페 경찰차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ACS4 2.8i 쿠페 경찰차는 BMW 428i 쿠페를 튜닝한 차량으로 'TUNE IT! SAFE!'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이 캠페인은 2006년부터 독일 정부와 독일 자동차 튜닝협회(VDAT)가 합법적인 튜닝을 권장하기 위해 경찰차 튜닝을 진행해 왔으며 AC 슈니처 외에도 압트, 브라부스, 테크아트가 참여한 바 있다.

ACS4 2.8i쿠페 경찰차는 BMW 순정차량에 드레스업 튜닝과 퍼포먼스 튜닝을 거친 차량으로 외관은 독일 경찰차를 상징하는 블루 데칼과 사이렌을 장착하고 프론트스포일러, 리어스포일러, 리어디퓨저 등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실내에는 알루미늄 페달과 고품질 벨루어 매트, 블랙라인 핸드브레이크 핸들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AC 슈니처는 차량의 ECU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파워킷을 장착해 BMW 428i를 245마력, 38.8 토크에서294마력, 47토크로 향상시켰다. 또한 주행성능을 보강하기 위해 레이싱서스펜션과, 21인치 타입 Ⅷ경량휠을 장착했다.


ACS4 2.8i 쿠페 경찰차에 장착된 튜닝은 블루데칼과 사이렌 시스템을 제외하면 국내 BMW 고객들도 자신의 기호에 따라 맞춤 주문할 수 있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 AC 슈니처 한국 지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문의는 고객센터(02-554-829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