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판매하는 스페인 잡화 브랜드 로에베(Loewe)는 새로운 스타일의 토트백 '아마야 백'(사진)을 이달 국내에 출시한다.
2013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아마야 백은 로에베의 아이코닉 백으로 알려진 플라멩코 백의 토트백 버전이다. 이름은 바르셀로나 출신의 20세기 최고의 플라멩코 댄서이자 할리우드 스타였던 '카르멘 아마야''에서 따왔다. 로에베는 브랜드의 전통 속에 남아있는 승마 문화와 스페인 마구 제조의 전통을 아마야 백의 디자인에 반영해, 가죽 태슬(장식으로 다는 술) 장식 대신 홀스 빗(말의 재갈) 모양의 세련된 금속 장식을 더했으며 최상급 나파 가죽으로 제작했다. 가격은 300만원대.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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