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자 장태유 감독이 전지현과 김수현과 촬영을 한 뒤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12월13일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의 주연인 전지현과 김수현 그리고 장태유 감독의 동반 인터뷰가 공개됐다.
전지현은 SBS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며, MBC ‘해를 품은 달’로 초고의 주가를 올린 김수현의 작품이란 점에서 ‘별에서 온 그대’는 주목을 받았다. 방영 전 온라인을 통해 김수현과 전지현은 동반 인터뷰를 공개한 것도 처음이다.
김수현과 전지현은 이번이 두 번째 연기호흡이다. 이미 영화 ‘도둑들’에서 함께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두 사람은 주연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 효과에 대해 제작진의 거는 기대는 크다.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은 두 사람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 감독은 “전지현이 14년 만에 컴백했다고 하는데 엊그제 드라마를 찍었던 사람같다”면서 “김수현도 20대 중반인데 40대 남자의 차분함이 있다”고 칭찬했다.
전지현 역시 드라마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지현은 “작가님에게 왜 이제야 만났냐고 했다.
굉장히 오랜 친구처럼 내 말투나 행동이 맞아 떨어진다”고 놀라워했다.'별에서 온 그대'는 외계에서 온 외계인과 톱스타의 사랑 좌충우돌 로맨스라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외계인에 대한 목격담을 바탕으로, 실제로 있을 법한 판타지 로맨스를 펼쳐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400년 전 낯선 조선 땅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방지축 안하무인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러브스토리는 폭소와 달달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월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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